【방콕16일〓연합】한국은 15일 태국북부 챙마이시에서 속개중인 81년도 아시아 테니스선수권대회 혼합복식에서 3개조가 4강에 진출, 최소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확보했다.
이우릉주남숙조와 전창대조은옥조가 15일 일본의 B조와 태국의 B조를 모두 완파하고 준결승전에 진출, 한국선수들끼리 결승 진출권을 다투게 됐다.
김춘호조은숙조도 일본의 A조를 20으로 제압, 인도 A조와 결승 진출권을 놓고 격돌한다.
또 남자복식 2회전에서는 전창대송동욱조와 이우룡, 김춘호조가 태국과 파키스탄을 각각 20으로 제압, 8강에 올랐다.
남자단식에 출전한 이우룡 전창대 김춘호와 여자단식의 조은옥 설민경 한은숙 김남숙은 모두 2회전에서 승리, 16강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