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규탄 낙지로 확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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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광주】일본정부의 내정간섭을 규탄하고 「한얼」을 드높이자는 모임이 27일 하오2시 광주시민회관에서 「한얼」교도·광복회·독립동지회·유도회회원·시민등 1천여명이 참가한가운데 얼렸다.
대회에서 『일본은 식민통치의 망상에서 벗어나지 못한채 국제관례장 유례없는 내정간섭까지 하려든다』고 규탄했다.
한얼구와 독립동지회등은 또 전두환대통령과 일본수상에게 보내는 글을 낭독했다.
▲농업진흥공사임직원 1천여명도 26일 상오 일본의 내정간섭작태와 일본언론의 그릇된 편향보도를 규탄하는 모임을 가졌다.
▲민족학회(총재 안호상)는 27일 대일규탄 성명서를 발표, 『일본은 김대중재판에 운위할 아무런 이유가 없으며 타국의 사법 문제에관해 운운하는 것은 엄연한 내정간섭이자 주권침해』라고 지적, 『정부는 최경연주일대사를 즉시 소환하고 강경한 조치를 취하라』고 주장했다.
▲대한전몰군경미망인회(회장 안목단)도 27일 최근「스즈끼」일본수상의 대한발언에 대해 성토대회를갖고 ▲일본은 금후 일체의 내정간섭을 삼갈 것 ▲동북아안보에 지대한 위협을 초래할지도 모룰 일본의 북예와의 교류운운을 즉각 중지할 것 ▲파렴치한 일본언론은 자제할것등 4개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독립유공자유족회는 27일 상오 「스즈끼」 일본수상의 내정간섭적인 발언과 일본언론의 편향보도룰 규탄하는 성토문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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