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회·윤리연·교육 연수원|14∼15일 학술회·세미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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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14, 15일 이틀동안 굵직한 학술발표회 3건이 열리고 있다.
역사학회가 주관하는 전국 역사학 대회는 우리 역사학계의 큰 학술잔치.
이번 회의의 공동주제는「과학」. 첫날인 14일엔 서울대 오금성 교수가『중국의 과거제와 그 정치·사회적 기능』, 국민대의 이성무 교수가『한국의 과거제와 그 특성』을 제목으로 발표하고, 이에 대한 공동토론이 있다.
이어 한국사·동양사·서양사·고고미술·경제사·과학사부로 나눠 각 부회별 발표를 갖는데, 유홍렬 (인하대) 박영석(건국대) 김용덕(중앙대) 조인형(경남대) 김종태(한양대) 안병식(서울대) 조인석(인하대) 이찬(서울대) 나일성(연세대) 최동식(고대) 김기협(외국어대) 교수 등이 발표한다.
국민윤리 교육 연구회는 문교부 후원으로 세종문화회관 대 회의실에서 국민윤리 교육 추계「세미나」를 갖는다.「국민윤리의 학적 정립」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세미나」는 충남대 민동근 교수, 서울대 최창규 교수, 고려대 한승조 교수, 서울대 이영기 교수, 소설가 김동리씨, 서울 보건 전문대 김재득 교수가 참가, 철학·역사학·정치사회학·경제학·어문학·교육학의 관점에서 국민윤리를 조명하는 내용의 발표를 한다.
서울사대 부설 교육 행정 연수원은 개원2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를 14, 15일 양일간 강남구 서초동 서울고교 강당에서 연다.「80년대와 구원 현직교육」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세미나」에는 정원식 교수가「80년대와 교원 현직 교육」 김종철 교수가「교원 현직교육의 이념」에 대해, 김영식 교수가「교원 현직 교육체제」에 대해, 그리고 김종서 교수가 「교원현직 교육과」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하며 제2일에는 서울대 박봉식 교수의「격동하는 국제 정세와 한국」이라는 특별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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