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 외국인환자유치하고 싶다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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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 이하 진흥원)이 한방 의료기관의 외국인환자 유치역량을 높이기 위해 컨설팅을 지원한다. 홍보·마케팅 및 상품개발 전략, 의료분쟁 해결 등 실무에 필요한 컨설팅이다.

2009년 해외환자 유치사업이 실시된 이후 외국인환자수는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한의약 분야의 외국인환자수는 정체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한의약 외국인환자유치 컨설팅 지원 사업으로 한방 의료기관의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다.

진흥원은 8월 제1회 컨설팅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매월 2~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컨설팅 지원을 시행할 예정이다. 해당 분야별 실무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턴트 그룹을 활용해 의료기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컨설팅 지원내용은 홍보·마케팅, 상품개발, 법률, 인프라·서비스, 출·입국 관리 등 한의약 분야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전략 및 실무에 관한 기초컨설팅이다. 사안에 따라 단독 또는 그룹별로 지역별 교육장 또는 신청기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 한방 의료기관 이며, 진흥원 해외환자유치실(flowish@khidi.or.kr)로 신청서가 접수되면, 선정절차를 거쳐 컨설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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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tia@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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