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일 완파|제일합섬은 패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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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동경=임병태특파원】제50회 전미 오픈 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했던 한국의 제일합섬(남)과 제일모직(여) 탁구팀은 7일 동경「이꾸찌」 체육관에서 일본의 「세이다까이」(청탁회)클럽과 가진 친선 경기에서 이수자·김경자·김명희가 출전,5-0으로 완승했다.
그러나 남자부 경기에서는3-1로 패했다.
한편 일본에 개인자격으로 전지 훈련차 온「스웨덴」「핀란드」 영국 등의 선수들과 벌인 친선 경기에서는 여자부는 6승3패로 승리했으나 남자부는 3승6패로 패했다.
「세이다까이·클럽은 일본에 있는 1백여개의 탁구 클럽 가운데서도 8∼10위를 마크하고있는「팀」이며 이 친선경기는 일본탁구협회 「오기무라」 전무가 주선했다.
선수단은 10일 하오3시40분 KAL편으로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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