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이수빈, 불가리아 '바르나 국제 발레 콩쿠르' 3관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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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이수빈(16·사진)양이 세계 3대 발레 콩쿠르로 꼽히는 불가리아 ‘바르나 국제 발레 콩쿠르’에서 3관왕에 올랐다. 이양은 14~30일(현지시간) 열린 제26회 바르나 국제 발레 콩쿠르에서 주니어 부문 그랑프리와 에밀 드미트로프상과 스페셜상을 받았다. 그랑프리 수상자가 나온 것은 바르나 국제 발레 콩쿠르가 창설된 1964년 블라디미르 바실리예프(전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 단장)가 이 상을 받은 이래 50년 만이다.

 또 한예종 무용원 나대한(21)·최예림(19)·김희선(22)·김명규(25)씨와 영재교육원 전준혁(16)군도 시니어 부문 2위 등을 수상했다.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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