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내신성적을 공개 동일계특차선발 83년후 없앨방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대는 앞으로 입학시험에서 고교내신성적을 체력장점수와같이 공개할방침이다.
김종운교무처장은 10일하오 서울대입시제도개선안에대한 배경설명을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처장은 또 고교내신성적을 정실에 흐르지 않고합리적으로 평가하기 위해고교교사들의 이해를 얻기위한 교육이 입시개선안 실시에앞서 이루어질것이라고말했다.
김처강은 현행 공고·상고·농고등 동일계 특차선발은 83년까지는 현행대로하되 문교부와협의, 정원의 10%범위안에서 뽑도록되어있는 학생수를 될수록줄이거나 없앨것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이는 그동안 동일계로 진학한 학생들이 국어·영어·수학등 기초실력의 부족으로 도중에서 탈락하거나 대학생활을 포기하는 부작용이 잇따랐기때문이라고 김처강은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