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난 강도 용의자 검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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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4일 오후 10시30분쯤 경기도 평택의 송탄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경기도 안산경찰서 李모(39)경사 등 두명이 검찰에서 감시 소홀을 틈타 달아났던 20대 특수강도 피의자인 吳모(24)씨를 검거했다.

吳씨는 버스에서 내리려다 경찰과 마주치자 뒷좌석 창문을 열고 1백여m를 달아나다 공포탄을 쏘며 추격한 李경사 등과 격투 끝에 붙잡혔다.

吳씨는 지난 2일 수원지검 안산지청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3층 피의자 대기실에서 기다리다 경찰의 감시 소홀을 틈타 달아났다.

정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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