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끄는 경제 세미나 참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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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김영삼 신민당총재는 6일 하오 「국민의 경제연구회」(회장 변형윤 서울대교수)의 창립발기총회와 첫 학술「세미나」에 참석키로 해 야당 가에는 이모임이 김총재가 연두기자회견에서 밝힌 「국민경제평의회」 구성과 관련이 있다는 얘기가 나돌았다.
현역 경제학교수 20여명으로 구성된 경제연구소는 용산구 태평양 「빌딩」에 사무실을 차리고 매달「세미나」를 개최하는데 이날은 변교수가 『「뉴딜」 정책과 오늘의 한국경제』 란 현실과 밀접한 제목으로 첫 주제발표를 가졌다.
김총재의 이례적인 학술 「세미나」참석에 대해 김총재 측근은 『단지 초청을 받았기 때문에 참석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려 애를 썼다. 이 모임에는 김원기 재무장관 등 공무원들도 참석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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