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가 소요 진정된 후 뽑는 게 원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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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연기론」의 대두에도 불구하고 회장 자리에 뜻을 둔 후보자 4,5명이 대의원5O명의 추천을 받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서울 지역에서는 단국대 오세순 교수가 서울 교육 회의 추천에 힘입어 지방표 긁어모으기에 나섰다는 소문이고 국민대 정범석 학장도 적지 않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한편 경북 지역 회원들의 추대로 Y대 성모교수(교육학)가 이미 추천권에 들었다는 얘기도 있다. 정석규 교연사무총장은 『이번 선거만큼은 회장단이나 사무국이 중립을 지킬 것』이라고 공언하고 있으나 이미 모 부회장의 특정 후보 지지설이 나돌고 있어 속으로는 과열된 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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