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단총을 소지한 강도6명이 24일 백주에 「런던」의 대로상에서 싯가 8백80만「달러」(53억원)상당의 은덩이 10t을 실은「트럭」을 납치한 영국사상 최대의 강도사건이 발생했다.
경찰복장의 이들 괴한은 은괴 3백21개를 실은 「몬태그·새뮤얼」은행의 무장호위「트럭」이 「런던」의 「이스트엔드」지구를 지날 때 불심검문을 가장, 다른 범인들과 함께 단 1분만에 운전사와 경호원을 실신시킨 뒤「트럭」을 납치해 갔다고 밝혔다.
이「트럭」에 실린 은괴는 독일행 선박에 선적시키기 위해 수송중이었는데 목적지가 서독인지 동독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