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시행키로>
국민체육진흥재단(이사장 박종규)은 18일 「올림픽」 대회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입상한 선수 및 경기지도자에게 지급하고있는 경기력 향상 연구연금의 지급액을 등급에 따라 50%∼1백%인정하는 한편 수혜대상범위를 대폭확대,「유니버시아드」금 「메달」 획득자등에게도 연금을 지급키로 하는등 규정을 개정하고 오는 8월부터시행키로 결정했다.
개정된 규정에 따르면 ①매월 연금지급액은 현재 금장은 12만원에서 24만원으로 1백%인상, 은장은 8만4천원을 12만6천원, 동장은 6만원을 9만원으로 각각 50%인상했고 ②연금지급대상에「유니버시아드」를 추가하는 한편 국제대회에서 세계기록을 세우고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에게 금장연금을 지급하며 ③단체경기 수혜대상자를 확대, 이제까지 제외되었던 후보선수들에게도 주전선수가 받는 연금의 50%를 지급한다는 것으로 되어있다.
이에 따라 이제까지 지급대상에서 제외되었던 제7회 「아시아」 경기 대회(74년 「테헤란」) 이전 해당자인 「복싱」의 김성은 김덕팔씨등 8명과 「몬트리올·올림픽」 에서등 「메달」을 따낸 여자배구 후보인 이순옥·마금자등 4명에게도 해당연금을 지급토록했다.
이로써 연금수혜자는 종전48명과 신규26명등 모두 74명(선수66·경기지도자8명)으로 불어났다.
◇신규수혜자
▲79년도 유니버시아드 남자배구=박진관(감독) 유석철(코치) 정강섭 김화석 이인 강만수 이희완 강두태 안병만 차주현 김호철 엄한주 장윤창 김갑제 ▲「몬트리올」 여자배구「팀」=마금자 이순옥 장혜숙 박미금 ▲기타=금성은 김덕팔(이상 「복싱」) 김순옥(탁구) 이홍복 조성환(이상「사이클」)김용배 고민준 신현주(이상사격)
최고 백%까지 올려 경기력향상 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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