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방문 귀로, 브레진스키 보좌관 이란기에 피격될 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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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에 대한 양국의 전략을 논의하고 귀국하던 「브레진스키」미국대통령 특별보좌관이 「오만」상공을 비행하던 중 정체불명의 전투기가 30km이내로 접근하자 인도양에 파견되어 있던 미국 항공모함 「니미츠」호로부터 F-14 전투기가 긴급 출격하는 등 작은 소동을 벌였다.
미 국무성은 이 정체불명의 비행기가 「이란」의 F-14 전투기였으며 별다른 중대한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전투기는 미국이 「팔레비」 시절 「이란」에 판매했던 70년대의 F-14 전투기 중의 하나였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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