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옥에 맞는 것 수요 늘어 가구업계 재미 짭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주거환경의 변화에 따라 가구의 소비「패턴」이 바뀌고 있다.
지금까지 가구소비는 국내 고유의 주거환경인 한옥에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자개장·「티크」장 등의 주문 가구가 주류를 이루었으나 최근 「아파트」 양옥「스타일」의 집이 늘어남에 따라 식탁·「소파」 등을 중심으로 한 대량생산 가구의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 이런 규격 가구의 지난해 시장 점유율은 이미 40%정도로 높아졌는데 앞으로 2∼3년 안에는 특수한 고가품을 제외하고는 대량생산 가구시대가 올 것으로 보인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