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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계도 한류 급물살 … 일-러 진출로 의료한국 위상 높이는 부산 신통한의원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신통한의원

세계 최고의 비만 국가인 미국엔 허리 디스크 환자가 유난히 많다. 그 중 한 환자는 디스크 때문에 제대로 걷지도 못하다가, 한방 치료를 받은 뒤 거의 정상생활을 하게 됐다. 이는 미국 로스앤젤레서의 한 대형병원이 한의학의 우수성을 인정, 한국 병원과 협진 해 디스크 환자에게 한방 치료를 시행해 성공했던 케이스로 국내 언론을 통해 보도되어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린 사례다.

이처럼 드라마와 K-POP 등으로 인해 시작된 한류 열풍이 의료분야로 확대되며, 한방의료기관을 찾는 환자들이 속속 증가하고 있다.

그 중 한국을 대표하는 부산해운대신통한의원은 심장병, 아토피, 비만부터 한방항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진료하며,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러시아, 독일 등 해외에 한방의 우수성을 알리며 의료한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부산에서는 이미 심장병 치료로 유명한 신통한의원은 최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사할린 및 4~5개 지역에 의료기술을 전달하고 구체적인 활동에 대해 논의 중이다. 올 1월에는 러시아의 병원관계자들이 부산에 위치한 신통한의원을 직접 방문해 병원 시설과 진료에 대한 설명을 듣기도 했다.

또, 지난 2월에는 일본 도쿄 나고야 오사카 지역의 미용 언론 의료 여행사 관계자등이 신통한의원을 찾아 한방체험을 하기도 했다. 일본에서 치료를 포기했던 목 디스크를 한국에서 침술로 완치한 경험이 있는 마에다씨가 각계 영향력 있는 인사 20명을 이끌고 부산 팸투어에 참여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체험케 한 것이다.

이렇듯 의술에 있어서는 우리보다 한 수 위라 여기는 일본에까지 의료 진출을 앞두고 있는 신통한의원 신동훈 대표원장은 고혈압 전문 치료인 ‘휘렴의 Nitric Oxide 유리를 평활근 세포에서의 Apoptosis 유도’ 논문으로 한방생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신통한의원 신동훈 원장

20년 넘는 임상경력의 신 원장은 그 동안 수많은 방송경력과 저술활동, 그리고 아시안게임 및 주요 스포츠단의 주치의 활동을 해왔다. 2003년 신 원장이 저술한 '부모의 지혜가 총명한 아이 만든다'는 한방 의학서적으로서는 드물게 1만여 권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스테디셀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 '부모의 지혜가 총명한 아이 만든다'의 일본어판이 출간되면서, 일본 의료계에 우리 한의학의 우수성과 정통성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부산 호텔의 요청으로 이뤄졌던 일본인 한방 체험 행사 이후, 부산 롯데호텔 관계자는 "우선적으로 일본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방진료를 포함시킨 관광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신동훈박사는 다른 의사들은 치료조차 꺼리는 악성 아토피 환자들을 찾아내어 아토피에 지칠 대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료하는 데 매진하면서 한편으로 도쿄, 오사카, 요코하마 등 교민이 많은 지역을 시작으로 일본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앞으로도 신통한의원은 일본(아토피), 중국(비만), 독일(항노화) 및 세계 각국으로 대한민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전파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신 원장은 "한의학은 수천 년을 이어 내려온 인체의 면역력을 증강시켜 질병을 치료하는 한국 고유의 치료의학이자 예방의학"임을 강조하며, "일상생활 질환들이 한방치료와 친숙한 질환들임을 증명하고 통증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이 부담없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한의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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