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교도폭동 확산|터키·인도 등서도 반미데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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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대가·이즈미르AP로이터합동】「방글라데시」 「터키」및 인도의 회교도들이 22일 「사우디아라비아」「메카」의 회교 대사원 점거사태는 미국의 사주에 의한 것이라고 비난하면서 미국대사관과 영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건물 안에 돌을 던지는 등 난동을 부림으로써 회교도들의 반미폭동은 「이란」「파기스탄」에 이어 주동전역으로 번질 기세를 보이고 있다.
▲「방글라데시」=약 5백명의 과격파「방글라데시」회교도 학생들은 이날 「대카」의 미대사관 앞에서 미국정부가 「메카」인 사원점거사태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규탄했다.
▲「터키」=대규모의 극렬 회교학생들이 이날「터키」「이즈미르」주새 미영사관 앞에 모여「메카」의 회교 대사원 점거는 미국의 사주에 의한 것이라고 비난하면서 영사관 안으로 난입하려고 시도하다가 긴급 출동한 경찰에 의해 해산됐다.
▲인도=다수의 인도회교도 군중들은 이날「메카」대사원 인질극에 항의,「캐시미르」 주 「스리나가를」시에서 반미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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