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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 1953년 이란 정부 전복작전…9·11테러 씨앗 뿌리다
━ [제3전선, 정보전쟁] 정부 전복작전의 교훈 1953년 이란 쿠데타는 미국이 모사덱 정부를 전복시킨 사건이다. 테헤란에서 쿠데타 지지자들이 승리를 축하하는 모습.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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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의 역사와 비평] 대일 협상, 일본의 진정한 사과 거듭 요구해야
━ 국제 외교와 국내 정치의 역학 박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인문학을 하는 역사학자로서 사회과학과의 접목을 시도하면서 다양한 이론에 관심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국제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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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시대를 읽는 소설가’ 김진명이 바라본 대권의 조건
■ “소설 [고구려] 흥행은 민족의 자아 찾기와 탈(脫)중국 의지가 결합된 것” ■ “이재명의 ‘美 점령군 발언’, 본인의 역사관이자 대선 전략으로 봐야” ■ “사회가 정의로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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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정의연 30년 활동 훼손···할머니와 활동가 분열 의도"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 연합뉴스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은 13일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회계 불투명성 문제 등에 대한 언론의 의혹보도에 대해 “(기자들이) 처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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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의 조선학교 차별 70년, 눈물 어린 ‘4·24’
20일 경기도가 개최하는 DMZ국제다큐영화제와 북한의 평양국제영화축전에 나란히 초청된 다큐 '사이사-무지개의 기적'. 재일동포 3세 박영이 감독이 일본정부의 조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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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로 난리 치면 트럼프, 미군 철수나 감축한다”
한미일 3개국 정상들이 2017년 7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만났다. 문재인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왼쪽부터)가 만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청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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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1993년 북핵 위기 때 클린턴, 황영조 금메달 언급해 기립박수
━ 역대 미 대통령 한국 국회 연설 11월 7일 방한 예정인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7∼8일 방문하는 트럼프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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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홍 “백악관에서 하룻밤 더 자보고 싶더냐”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 [사진 정미홍씨 페이스북] 정미홍 대표는 29일 방미 중인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백악관에서 하룻밤 더 자보고 싶더냐”고 말했다. 정미홍 대표는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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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재일 조선대 교원 통해 옛 통진당 간부에 공작 지시”
북한의 대남 공작기관 225국이 90년대 후반부터 20년 넘게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계열 조선대학교의 전직 교원을 통해 한국에 대한 정치공작을 해왔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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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럴 아츠의 심연을 찾아서] 베트남 하노이의 ‘메종 센트랄’과 워싱턴의 스미소니언 전쟁관
[월간중앙]프랑스혁명의 상징인 기요틴이 베트남 독립운동가 처형 도구로 쓰인 역사의 아이러니… 베트남의 석방 제안을 거부한 미군 포로 존 매케인은 미국인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아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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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기시의 꿈, 아베의 꿈
오영환도쿄특파원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안보법제 정비는 55년 전 외조부 기시 노부스케 전 총리의 미·일 안보조약 개정을 연상시킨다. 보다 대등한 미·일 동맹은 기시의 숙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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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새우, 돌고래, 그리고 박근혜 외교
남정호순회특파원·글로벌협력 담당 오는 17일 서울 한 호텔에선 흔한 듯하되 결코 범상치 않은 모임이 열린다. 국내 기업인과 서울 주재 중국·일본 회사 임원 200여 명이 모이는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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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 좌파의 씻김굿 필요하다
어이없고 안쓰럽다.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경선 부정투표 말이다. ‘선거 부정’을 ‘선거 부실’이라고 강변하며 당내 파워게임에 몰두하는 장면에서 ‘사이비 진보’의 냄새가 물씬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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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박원순, 독수리인가 기린인가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지도자는 시대적 과제에 맞서게 된다. 독수리의 눈을 가진 지도자는 벼랑에 올라 국가 전체를 조망하면서 과제를 풀어낸다. 반면 기린의 눈을 가진 이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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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 박경철 직격인터뷰 김문수 지사의 경기도 사랑
쓴소리도 못하는 나라가 어디 제대로 된 나라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김문수 지사의 표정이 매섭다. [사진=권혁재 사진전문기자]청와대를 겨냥해 연일 공격적인 언사를 잇고 있는 김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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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 박경철의 직격인터뷰 김문수 경기도지사
쓴소리도 못하는 나라가 어디 제대로 된 나라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김문수 지사의 표정이 매섭다. [사진=권혁재 사진전문기자]청와대를 겨냥해 연일 공격적인 언사를 잇고 있는 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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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칼럼] 미국산 쇠고기, 내가 먹어 주마
정치인의 인기는 참으로 덧없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대선에서 531만 표의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한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반년도 안 돼서 30% 아래로 떨어졌다니 이 대통령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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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정치의 페론주의 유산
관련기사 ‘에비타+힐러리’ 이미지로 대중 사로잡아 서울의 대척점(對蹠點)은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부근이다. 대척점은 ‘지구 위의 한 지점에 대하여, 지구의 반대쪽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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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세대 넘어 미래로 (上) 80년대 낡은 틀을 깨자
사회=김종혁 정책사회 데스크 어느새 20년이 흘렀습니다. 386세대를 상징하는 여야 의원들과 송년 크리스마스 트리가 서 있는 서울 시청앞 광장에 섰을 때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그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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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에 찌든 정치권 386 은 꺼져라"
386, 그들도 나이를 먹었다. 목놓아 민주화를 외쳤던 그들의 치열한 20대는 가고, 어느덧 중년에 접어들었다. 그들은 우리 역사에서 권위주의 정권과 싸워 승리를 쟁취한 거의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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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돈으로 해결한 직도 사격장
군산시가 직도 사격장에 자동채점장비를 설치하겠다는 국방부의 신청을 허가했다. 이로써 주한 미 공군의 훈련장이 확보돼 이 병력의 해외 이전까지 거론될 정도로 갈등을 빚어온 현안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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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없는 영혼' 작가 공지영
펴냈다 하면 베스트셀러! 공지영 신드롬! 가히 2006년 출판계의 키워드다. 다른 소설가의 작품이 별다른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시기에, 실용서가 아니면 팔리지 않는 척박한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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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칼럼] 이승만과 노무현
우리나라가 세계 꼴찌권 국가에서 10위권 나라로 올라서게 된 데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이 무엇일까. 여러 답이 있을 수 있으나 나는 한.미상호방위조약이라 말하고 싶다. 이 조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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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연대 학생회 정치집회 거부 신선하다
연세대 총학생회가 교내에서 8.15 민족대축전을 강행하려 한 통일연대 등 주최 측에 대해 반성과 사과를 촉구했다. 통일연대와 한총련 등이 학교본부.총학생회.교수평의회의와 사전 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