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가 전국광씨 개인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조각가 전국광씨 제1회 개인전이 27일∼11월1일 문예진흥원 미술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화강석의 평평한 판을 켭겹이 쌓아올린듯한 『적』「시리즈」 20여점을 출품했다. 「수직율동」「직각변조」「상승」 등 『적』을 신선한 발상으로 변용올 준 작품들이다.
전씨는 홍익대 조각가와 동대학원을 나왔으며 그동안 「에스프리」동인전·청년작가회와 지방현대미술제 등에서 꾸준히 작품발표를 해왔다.
올해 28회 가을국전익 특선 수상작가로 한국현대조각회·홍익조각회회원이며 목원대학에 출강중이다.

<김영배씨 개인전>
27일부터 미술회관 서양화가 김영배씨의 3회 개인전이 27일∼11월1일 문예진흥원 미술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한없는 대화』『흔적 79-58』 등 유화 20여점 출품.
30대 후반의 김씨는 거의 20년동안 조용하게 그러나 착실하게 화력을 쌓아온 작가다. 국전과 현대작가전·신인예술상, 그리고 최근에는 각 신문사 주최의 민전을 통해 알려지고 있다. ^^<사진>김영배씨의 작품 『흔적 79-58』.

<예산명현 30여 명|영정·유품전시희|27∼31일 세종회관>
예산 명지들의 영정·유품전시희가 예산문화원 주최로 27∼31일 세종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리고있다.
전시될 작품은 강민섬의 「영정」, 이?의 「영정」「문집」, 이경전의 「문집」「교지」「유묵첩」, 신계영의 「선석귀교」「천하지도」 등이 지방 출신의 명현 30여 명의 유품이 전시된다. 서울 전시를 끝내고 11월2∼4일 예산군청에서도 전시회를 연다.

<원영례씨 수예전|23∼31일 불 문화왼>
자수가 원강 원영례씨 수예전이 23∼31일 「프랑스」 문화원에서 열리고 있다. 『희락』『봄』『장승과 춤』 등 우리나라의 풍물을 소재로 한 수예작품(액자·병풍) 34점이 전시되고 있다. 원씨는 동경여자미술전문학교 자수부 3년을 수료했으며 선전에 입선하기도 했다.

<김응현씨 개인전|26일부터 미술회관>
서예가 여초 김응현씨 개인전이 26일∼11월1일 문예진흥원 미술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봄 일본동경에서의 초대전과 9월 자유중국 역사박몰관 초대전의 보고 작품전이다.

<건강요리 전시회|삼육대학>
삼육대학은 식물성 식품을 이용한 건강요리 전시회를 30∼31일 청량리 「맘모스·호텔」(구대왕「코너」) 6층에서 연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