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이스틴」대사 일찍 귀임 않을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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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 9일 동양】미 정부는 「윌리엄·글라이스틴」주한미대사의 귀국과 함께 김영삼 신민당총재제명에 따른 한국정치사태를 검토하기 시작했으나 아직 특정한 결론에 도달하지는 않은 것 같다.
한 국무성관리는 이 협의가 조만간 종결될 것이나 「글라이스틴」대사의 「워싱턴」장기체류가 반드시 한국정치사태에 대한 미 우려의 정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가 그리 일찍 귀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의 한 한국관리는 「글라이스틴」대사의 귀국이 한국사태에 대한 미 우려의 표시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글라이스틴」대사가 서울에 귀임 할 때 한국정부에 대한 미 정부의 특정한 요청을 휴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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