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암 퇴치 약품개발 무화속서 추출…부작용 없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동경AP합동】일본의 한 세균학자는 17년간의 연구 끝에 상당히 악화됐거나 최후의 단계에까지 이르지 않은 상태의 암을 『영구히 치유』시킬 수 있는 의약품을 개발했다고 26일 일본 암 협회 학술발표회에 보고했다.
「도오꾜」(동경)교외의 한 병원원장인 「고찌·무쓰유끼」박사는 이 보고에서 무화과에서 추출해낸 CDBA라는 이 약품이 암의 성장을 중지시켜 궁극적으로는 암 세포를 정상적인 세포로 환원시켜주며 임상실험 과정에서 부작용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찌」박사는 또 지난2년10개월 동안 약50%가 말기 암 환자인 2백여명의 암 환자에게 이 약을 투여 한 결과 『놀랄 만한 치유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