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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세 드러나자 공장 문닫아|종업원 1백20명 해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시경은 13일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당국의 수사를 받게되자 공장문을 닫고 1백20여명의 직공을 일방적으로 해고시긴 새생활전자공업 (서울 천호동 233의71) 대표 김흥수 씨 (42) 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과 근로기준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김 씨는 77년1월부터 78년12월까지 2억원 상당의 판매액을 빼내 부가가치세 1천4백만원 등 각종세금 3천7백만원을 포탈한 혐의로 세무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게되자 지난 7월 중순부터 종업원들에게 사전예고 없이 공장문을 닫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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