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입자 「Y입자」를 발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도오꾜 15일 동양】한국·미국·일본·캐나다 등 4개국 학자들로 구성된 국제 공동 연구「팀」은 이달 초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은 새로운 입자인 「Y입자」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고 일본 「교오또」에서 개최중인 제16회 우주선 국제 회의에서 14일 발표됐다.
이 연구 「팀」의 대표인 미국 「오하이」 주립 대학의 「N·W·레이」 교수는 미국 「페르미」 연구소의 대형 양자 가속기와 우주선을 관측하는 원자핵 건판을 사용한 새로운 복합 장치에서 새로운 입자를 발견, 우선 「Y입자」라고 이름지었다고 말했는데 「Y입자」는 물질의 기본 구조를 이루는 소입자일 가능성도 있어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49명의 국제 공동 연구 「팀」은 작년 11월부터 계속해온 일련의 실험을 통해 대형 양자가속기 안에서 3천5백억 전자 「볼트」의 초고 「에너지」에 가속시킨 양자를 충돌시킨 뒤 거기서 나오는 중성자를 다시 원자핵 건판의 원자핵과 충돌시켜 발생하는 입자를 관찰한 결과 전하)의 2배가되는 「Y입자」를 발견했다.
▲조병하 박사 (한국과학원 교수)=이 「Y입자」의 발견으로 원자의 기본 구성 입자라고 믿어지는 「쿼크」의 존재를 더욱 확신하게 되었다. 그러나 기사 중 전하와 질량이 밝혀지지 않아 구체적 내용은 확인할 수 없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