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리사-현역 복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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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이에리사 (26·동아건설)는 작년 은퇴 후 약 1년 반만에 다시 현역에 복귀, 한국 여자 탁구의 재건을 위한 디딤돌이 되겠다고 14일 선언했다.
대한통운 상황실에서 이날 최원석 탁구 협회장과 함께 기자 회견을 요청한 이에리사는『81년 「유고」 「노비사크」에서 열릴 제36회 세계 탁구 선수권 대회에서 다시 한번 한국이 패권을 차지하도록 필생의 신념으로 헌신해 볼 결심』이며 『나 자산이 또다시 한국 여자 탁구의 주역이 되겠다는 생각보다 유망한 신진 후배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밑거름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리사는 내년 1월1일부터 경기도 용인군 기흥면의 신축 합숙소에서 새로이 구성될 국가 상비군의 일원으로 「5백일 강화 훈련」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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