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발소에 회전등대신 깃발 진주에 전기절약 위해 등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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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에너지」절약을 위해 사용 금지된 이발관 옥외회전등 대신 깃발이 등장해 행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
진주시장 태동99의l 국제이발관(주인 구영부·32)은 옥외회전등의 사용금지 조치가 내려지자 이발관 앞에 깃발을 내걸고 영업하고있다.
이 깃발은 가로50cm, 세로45cm로 흰색 바탕에 푸른색과 붉은 색 빗금이 그려져 있다.
구씨는 이 깃발을 사용할 경우 회전등 설치비(1만5천 원)·전기료(한달 3천 원)·보수비(1회 2천 원) 등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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