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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 오초아, 강팀 네덜란드 상대로 신들린 듯한 선방 "져도 MOM"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 KBS 중계화면 캡처]

 
‘오초아’‘네덜란드 멕시코’.

2014 브라질 월드컵 네덜란드-멕시코 전에서 멕시코 축구대표팀의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가 MOM에 선정됐다.

30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 경기장에서 열린 2014브라질월드컵 16강 네덜란드와 멕시코의 경기에서 네덜란드는 2대 1로 멕시코를 꺾고 8강에 올랐다.

이날 단연 돋보였던 것은 멕시코 골키퍼 오초아였다. 오초아는 네덜란드 스테판 데 브라이가 문전 2m 떨어진 지점에서 때려낸 오른발 슈팅을 쳐내며 골문을 지켰다. 이후 경기 내내 훌륭한 선방을 선보였다. 하지만 오초아는 후반 43분과 경기 종료 직전 베슬리 스네이더와 클라스 얀 훈텔라르에게 골을 내주고 말았다.

경기 후 영국 스포츠전문매체인 스카이스포츠는 오초아에게 “충격적인 선방쇼를 펼쳤다”는 극찬과 함께 평점 9점(10점 만점)을 매겼다. 이날 경기에 출전한 28명의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이다. 멕시코의 대부분의 선수가 6~7점을 받았고, 네덜란드에서도 맹활약을 펼친 아르옌 로벤이 8점을 받는데 그쳤다.

경기 종료 후 국제축구연맹(FIFA)은 오초아를 MOM으로 선정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오초아’‘네덜란드 멕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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