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방한중 일요 예배|침례회연맹 준비서둘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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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한국침례회연맹(총회장 남용순목사)은 오는 29일 방한하는「카터」미대통령의 7월1일 일요예배를 위한 안내 및 동참준비등을 진행중이다.
침례교인인「카터」대통령의 내한중 예배「스케줄」은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되진 않았지만 현재 그의 일요일 예배는 미8군교회나 한국침례교회로 예정되고 있다.
한국침례교회를 택하게 될 경우에는「카터」대통령과 친분이 두터운 김장환목사가 맡고있는 수원중앙침례교회가 가장유력한 후보교회로 예정돼있고 서울강남구학동 강남중앙침례교회, 필동의 서울침례교회등이 고려되고 있다.
침례회연맹은 74년「조지아」주지사때부터 친분을 다져온 김목사를 중심으로 「카터」대통령의 일요예배에 대한 구체적인 준비들을 서두르고 있다.
김목사는「카터」대통령이「이스라엘」방문때도 조그만 침례교회에서 조용한 예배를 보았던 점등으로 미루어 한국에서도 침례교회를 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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