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니」의 위협에 또 와르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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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언제나 그랬듯이 정부가 놓아줄 강심제 주사만을 기다리고 있는 증권시장. 한 주일 내내 주가는 떨어지고 거래량은 줄어들었다. 『설마 무슨 조치가 있겠지』하는 기대감에서 전장에서는 보합세를 보이다가도 후장 들면서 다시 낙폭이 커지는 것이 두드러진 현상
18일 주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무기화 보도에 접해 건설주의 하종가를 비롯해 다시 와르르 무너졌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에 비해 2.1「포인트」가 떨어진 1백73.2, 거래량은 2백50만주까지 밀렸다.
이 같은 장세는 종합주가지수 상으로는 지난번 바닥시세(1백62)에 못 미치고 있으나 그 동안 20∼30%나 오른 제약주·음식료품 주를 제외한다면 나머지 종목은 오히려 더 떨어진 수준이라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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