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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엑소, 인천아시안게임 개·폐회식 무대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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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아이돌 그룹 엑소(EXO·사진)가 인천아시안게임 개·폐회식 무대에 선다.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엑소가 재능기부 차원에서 출연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조직위는 7월 1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폐회식 주요 내용을 공개한다. 또한 인천아시안게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엑소를 비롯한 개·폐회식 주요 출연진을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회견에는 김영수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임권택 총감독, 장진 총연출, 엑소 멤버인 시우민과 첸, 국악인 안숙선,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첼리스트 송영훈 등이 참석한다. 이상봉·이유숙(이상 의상), 김영동·김중우(이상 음악), 한선숙·강옥순(이상 안무), 유재헌(미술), 차은택(영상), 이경우(공식행사) 등 9명의 분야별 감독단도 자리한다. 인천아시안게임 개회식은 9월 19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며 폐회식은 10월 4일이다.

위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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