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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만나고 이낙연 만남 불발…이재명 '무위 리더십' 불만 확산

2023.12.18 18:01

총 3,519개

  • ‘딸이 치매아빠 간병’ 제목…병간호, 딸 몫으로 보일 우려

    ‘딸이 치매아빠 간병’ 제목…병간호, 딸 몫으로 보일 우려

    ◆김주형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중앙일보의 총선 관련 보도를 살펴보니, 기사는 스캔들이라든지 특정 발언이랄지 인물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루고, 의제 설정과 관련된 기능은 칼럼이나 사설로 외주화가 되는 것 같다. 25일자 30면 사설 ‘의대 증원 2000명, 이 혼란 감내할 만큼 금과옥조인가’는 의대 증원 문제를 통으로 다뤘다. 25일자 8면에 ‘젊은 공무원 엑소더스’ 기획 일환으로 공무원 연금이 깎였다는 내용의 기사가 있다.

    2024.04.01 00:10

  • 용산 vs 현역, 친명 vs 친문…여야 공천전쟁 시작됐다 [view]

    특히 여권의 텃밭인 영남과 서울 강남의 현역의원 지역구에 도전하는 ‘용핵관’(용산 대통령실 참모진) 공천이 갈등의 씨앗이 될 가능성이 크다. 앞서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에 대한 잇따른 문제제기로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간 갈등의 중심에 있었던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4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번 주 중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에 대한 개별 통보가 예고된 상황이어서 명단에 친문·비명 의원이 얼마나 포함되느냐에 따라 당내 계파 갈등이 재현될 수 있다.

    2024.02.05 05:00

  • ‘쌍특검법’ 시작도 그였다…논란의 이슈메이커, 김의겸

    ‘쌍특검법’ 시작도 그였다…논란의 이슈메이커, 김의겸 유료 전용

    김 의원은 지난해 9월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 이후 교권 침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11월엔 ‘아동 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을 발의했다. 이에 김 의원은 교사의 교육활동 행위가 아동 학대 범죄로 신고돼 조사 중인 사건에 대해서는 교육감의 의견을 수사기관이 의무적으로 참고하는 내용을 특례법에 새로 담았다. 기자 출신인 김 의원은 언론 오보에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하는 언론중재법 추진을 주도해 "기자 출신이 더한다"는 비판을 언론단체로부터 듣기도 했다.

    2024.01.08 16:42

  • 민주당 공관위원장에 임혁백 교수

    민주당 공관위원장에 임혁백 교수

    강선우 대변인은 29일 "임 위원장이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 관리 업무를 이끌며 변화를 주도하는 민주당, 이기는 민주당이 될 수 있도록 공정한 선거 관리를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외부 인사를 공관위원장에 임명한 건 2012년 19대 총선 당시 강철규 전 공정거래위원장 이후 12년 만이다. 원로 진보 정치학자인 임 위원장은 외부 인사이긴 하지만 김대중 정부 때 정책기획위원, 노무현 정부 때 인수위 정치개혁연구실장을 역임하는 등 민주당 정부와 인연이 깊다.

    2023.12.30 01:04

  • 野, 공관위원장에 '임혁백 카드'…비명계 "또 이재명 사람"

    野, 공관위원장에 '임혁백 카드'…비명계 "또 이재명 사람"

    원로 진보정치학자인 임 교수는 외부인사이긴 하지만 김대중 정부에서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노무현 정부에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치개혁연구실장을 역임하는 등 민주당 정부와 인연이 깊다. 다만, 일부 비명계는 임 교수가 대선 경선 당시 이 대표의 정책자문그룹인 ‘세상을 바꾸는 정책 2022’에 이름을 올린 ‘친명 인사’라며 반발하고 있다. 한 비명계 의원은 "임 교수는 우리 사회의 원로시고, 민주당 정부에 기여도 하셨던 분이기 때문에 당파성이 있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면서도 "학자 출신인데 복잡한 당내 갈등을 풀어가실 수 있을지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2023.12.29 16:43

  • 이낙연, 내주 거취표명…정세균, 이재명에 “절벽서 손 놓으라”

    이낙연, 내주 거취표명…정세균, 이재명에 “절벽서 손 놓으라”

    이 전 대표는 그동안 이재명 민주당 대표 사퇴와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요구가 연말까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내년 초 신당을 창당하겠다는 뜻을 밝혀 왔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정 전 총리는 "총선 승리 없이는 국가의 미래도, 민주주의의 미래도 없다"면서 "단합은 선거 승리를 위한 필요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과 통합, 두 개를 조화롭게 하는 것이 어려운 문제"라며 "당 대표로서 최선을 다해 조화롭게 이뤄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3.12.29 05:00

  •  정세균, 이재명에 “절벽에서 손 놓아야”…강도 높은 결단 촉구

    정세균, 이재명에 “절벽에서 손 놓아야”…강도 높은 결단 촉구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정 전 총리는 "총선 승리 없이는 국가의 미래도, 민주주의의 미래도 없다"면서 "단합은 선거 승리를 위한 필요조건"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비명계 관계자는 "이 대표 발언의 행간에는 당내 통합이 혁신을 저해한다는 인식이 깔렸다"며 "이는 적극적인 통합을 당부한 정 전 총리의 발언과 배치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정 전 총리가 언급한 ‘결단’의 뜻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정 전 총리가 과감한 혁신을 이야기했기 때문에 (이 대표의) 2선 후퇴나 (통합) 비대위와는 거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3.12.28 18:08

  • ‘삼민투’ 박선원, ‘의료법 투쟁’ 강청희…이재명, 한동훈 보란듯 86세대 영입

    ‘삼민투’ 박선원, ‘의료법 투쟁’ 강청희…이재명, 한동훈 보란듯 86세대 영입

    영국 워릭대 국제정치학 박사 출신인 박 전 차장은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통일외교안보전략비서관을 지냈다. 한편 이낙연 전 대표의 측근인 남평오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은 2021년 언론에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처음 제보한 게 자신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이 대선 패배 원인으로 대장동 의혹을 꼽는데, 이 전 대표 때문이라는 이유로 ‘이낙연 낙마’ 운동이 지속하고 있다"며 "악순환을 바로잡고 싶었다"고 말했다.

    2023.12.28 00:04

  • 민주 인재영입…盧∙文정부 대북라인 박선원, 의사출신 강청희

    민주 인재영입…盧∙文정부 대북라인 박선원, 의사출신 강청희

    노무현·문재인 정부의 핵심 대북라인이었던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과 흉부외과 전문의인 강청희 전 대한의사협회 상근 부회장이 27일 더불어민주당에 영입인재 4·5호로 합류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재 환영식에서 이재명 대표는 "정부여당의 정말로 이해하기 어려운 태도 때문에, 오히려 외교·안보 상황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며 박 전 차장 영입을 발표했다. 박 전 차장 영입은 공교롭게도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취임하며 "운동권 특권 정치를 청산해야 한다"고 언급한 다음날 공개됐다.

    2023.12.27 16:53

  • 정세균·이낙연 만나 “3총리 회동 추진”…‘이재명 체제’ 압박하나

    정세균·이낙연 만나 “3총리 회동 추진”…‘이재명 체제’ 압박하나

    이번 회동은 이 전 대표가 당의 쇄신을 요구하며 내년초 신당 창당을 예고한 가운데 성사된 것으로, 지난 24일 김 전 총리와 조찬 회동을 가진 정 전 총리가 주도했다고 한다. 이 전 대표 측은 회동 직후 입장문을 내고 "두 사람은 국가와 민주당 안팎의 문제에 대해 솔직한 의견과 우려를 공유했다"며 "적절한 상황이 조성된다면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포함한 3총리 회동을 추진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정 전 총리는 오는 28일 이재명 대표와 만나는데, 그 직전에 이 전 대표와 접촉한 것이다.

    2023.12.26 17:40

  • 野 ‘총선 후 김건희 특검’ 반대 "여권 싸움에 말려들 필요 없다"

    野 ‘총선 후 김건희 특검’ 반대 "여권 싸움에 말려들 필요 없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선 후 특검을 한다는 제안이 온다고 하더라도 협상의 여지가 없냐’는 질문에 "12월 말 처리하겠다는 게 일관된 입장"이라며 "국민의힘에서 조건을 들어서 협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우리 당 입장에선 일고의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다.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여론조사에서 특검 찬성은 65%, 대통령 거부권 행사 반대는 67~68%"라며 "한 전 장관이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면 보수층이 결집하겠지만, 중도층은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특검법을 받든 거부권을 행사하든 국민의힘은 내부 소용돌이에 휩싸일 텐데 민주당이 굳이 조건부 수용 가능성을 시사해서 여권 싸움에 말려들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2023.12.25 17:48

  • 정세균·김부겸 “필요하면 3총리 만날 것”…연대설엔 선그어

    정세균·김부겸 “필요하면 3총리 만날 것”…연대설엔 선그어

    이날 회동에 배석한 양측 관계자는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통합을 위해선 당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운영돼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며 "결국 이재명 대표가 변화된 행보를 보여야 한다는 취지로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미 김 전 총리는 지난 20일 이 대표를 만나 "당을 위해 더 큰 폭의 행보를 해달라"고 당부했고, 정 전 총리는 오는 28일 이 대표와 만난다. 회동 배석자는 "28일 정 전 총리가 이 대표와 만난 뒤 필요하면 세 명이 만나야 되지 않겠느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25 00:01

  • 정세균·김부겸 회동…"이재명, 한동훈 맞서려면 통합 나서야"

    정세균·김부겸 회동…"이재명, 한동훈 맞서려면 통합 나서야"

    이날 회동에 배석한 양측 관계자는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통합을 위해선 당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운영돼야 한다는데 공감했다"며 "결국 이재명 대표가 변화된 행보를 보여야 한다는 취지로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미 김부겸 전 총리는 지난 20일 이 대표를 만나 "당을 위해서 더 큰 폭의 행보를 해달라"고 당부했고, 정세균 전 총리는 오는 28일 이 대표와 회동을 앞두고 있다. 회동에 배석한 관계자는 "28일 정세균 전 총리가 이 대표와 회동을 하니 이후에 필요하면 세 명이 만나야 되지 않겠느냐는 취지였다"고 밝혔다.

    2023.12.24 18:16

  • 고문치사도 보복운전도 우리편…野 '온정주의' 병 또 도졌다

    고문치사도 보복운전도 우리편…野 '온정주의' 병 또 도졌다

    범죄 경력으로 공천 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예비후보들을 현역 의원들이 공개적으로 옹호한 발언이 이어지면서다. 한총련 산하 남총련 의장 시절 민간인 치사 사건에 연루돼 실형을 선고받은 점이 논란이 돼 총선 후보 부적격 판정을 받은 정의찬 당대표 특보의 전남 해남-진도 출마 자격을 회복시켜 달라는 취지다. 최근 송영길 전 대표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앞두고 김준혁 한신대 부교수(경기 수원정), 현근택 변호사(경기 성남중원),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경기 용인병) 등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한 10여명이 이름을 올린 ‘구속영장청구 기각요청 탄원서’가 대표적이다.

    2023.12.23 09:00

  • 野 "김건희 특검 언론브리핑" 與 "문 정부 때 공표금지 강화"

    野 "김건희 특검 언론브리핑" 與 "문 정부 때 공표금지 강화"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유력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9일 "김건희 특검법은 악법"이라고 규정하면서 ‘김건희 특검법’이 또다시 논란의 한복판에 등장했다.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관련된 이번 특검법은 지난 4월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과 함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돼 28일 본회의에서 민주당이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특검은 여야 합의가 관례였던 만큼 야당의 일방 독주에 의한 '김건희 특검법'은 수용할 수 없다는 게 국민의힘의 입장이다.

    2023.12.21 05:00

  • 송영길 구속, 침묵 싸인 야당…‘돈봉투’ 20명도 떨고 있다

    송영길 구속, 침묵 싸인 야당…‘돈봉투’ 20명도 떨고 있다

    한 중진 의원은 "송 전 대표 개인의 일탈 행위로 볼 수 있겠지만, 당 대표를 지낸 만큼 당 차원에서 책임 있는 대응이 있어야 한다. 당 일각에선 송 전 대표 구속영장을 발부한 영장전담 판사가 유창훈 부장판사라는 점 때문에 대응에 나서기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송 전 대표의 구속으로 최대 20여 명에 달하는 돈봉투 수수 의원에 대한 검찰 조사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2023.12.20 05:10

  • "이재명 기각 시킨 판사라…"  송영길 구속에 입닫은 野 속사정

    "이재명 기각 시킨 판사라…" 송영길 구속에 입닫은 野 속사정

    민주당은 전날 자정께 전해진 송 전 대표의 구속 소식에 19일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임오경 원내대변인은 오전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송 전 대표는 이미 탈당해 개인의 몸이라 민주당의 공식 입장은 없다"며 "기소가 돼서 곧 재판에 들어갈 텐데, 사안들에 대해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 중진 의원은 "송 전 대표 본인의 일탈 행위로 볼 수 있겠지만 전직 당대표를 지낸 만큼 당 차원에서 책임 있는 대응이 있어야 한다"며 "당 지도부가 쇄신 전략을 짜야 한다"고 말했다.

    2023.12.19 17:56

  • “당 분열에도 손 놓아”…이재명 ‘안한다 리더십’ 비판 커져

    “당 분열에도 손 놓아”…이재명 ‘안한다 리더십’ 비판 커져

    이 대표는 오후 2시, 이 전 대표는 방송 출연을 이유로 오후 7시 시사회에 각각 참석하면서다. 이 대표 측은 김 전 총리와는 20일, 정세균 전 총리와는 28일 따로 독대를 추진 중이다. 원외 조직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국회에서 이 전 대표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헛된 정치적 욕망으로 민주당의 이름에 먹칠했다" "민주당의 역사를 부정하고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의 명예를 모욕한다" 등 원색적 비난을 가했다.

    2023.12.19 00:01

  • 김부겸 만나고 이낙연 만남 불발…이재명 '무위 리더십' 불만 확산

    김부겸 만나고 이낙연 만남 불발…이재명 '무위 리더십' 불만 확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영화 ‘길 위에 김대중’ 시사회에서 김부겸 전 총리와 만났으나 이낙연 전 대표와는 회동이 불발됐다. 이 대표와 김 전 총리는 오후 2시 시사회에 참석했고, 이 전 대표는 방송 출연 일정을 이유로 오후 7시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시사회 사전 환담에서 김 전 총리를 만난 직후 "지금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민주주의와 민생경제 후퇴, 퇴행을 막는 것"이라며 "백지장도 맞들어야 하는 상황이라서 모두가 함께 힘을 합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18 18:01

  • 與 이수정·방문규 차출로 달아오르는 수원…“수원성 혈투 예상”

    與 이수정·방문규 차출로 달아오르는 수원…“수원성 혈투 예상”

    내년 4·10 총선을 앞두고 최근 수원에서 가장 주목받는 지역은 3선 박광온 민주당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수원정이다. 국민의힘에선 2014년 재·보궐선거로 19대 국회에 입성했다가 20·21대 총선에서 김 의원에게 밀려 연거푸 낙선한 김용남 전 의원이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수성고 동문회는 수원 전역에서 가장 큰 조직이라고 보면 된다"며 "수성고 출신들이 아주 끈끈한데 국민의힘이 포인트를 잘 잡은 것 같다"고 말했다.

    2023.12.16 10:01

  • 대통령실 접견한 이재명 "국회 존중" 이관섭 "다수당이 도와야"

    대통령실 접견한 이재명 "국회 존중" 이관섭 "다수당이 도와야"

    이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거론하며 "국회의 입장, 입법에 대해 존중해달라"고 말하자 이관섭 정책실장은 대통령실의 원칙을 설명하며 "민주당이 다수당인 만큼 도와달라"고 답했다. 이 대표는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연구·개발 예산이 삭감된 데 대해 국민이 많이 우려하고 야당 입장도 그와 같다"며 "골목상권, 자영업자 지원에 필요한 지역화폐 예산은 좀 더 각별한 고려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최근 양곡관리법·간호법·노란봉투법·방송3법 등 윤 대통령의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에 대해 이 대표는 "국회도 국민이 뽑은 대표 기관임을 고려해서 국회의 입장과 입법안들에 대해서 존중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3.12.14 17:21

  • “퇴행은 안된다” 이탄희·홍성국 불출마 선언…민주당 초선 네명째

    “퇴행은 안된다” 이탄희·홍성국 불출마 선언…민주당 초선 네명째

    더불어민주당 초선인 홍성국(세종갑)·이탄희(경기 용인정) 의원이 13일 "후진적인 정치 구조"를 비판하며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에선 앞서 소방관 출신 오영환(경기 의정부갑), 교사 출신 강민정(비례) 의원에 이어 벌써 네 번째 초선들의 불출마 선언이다. 대우증권 평사원으로 입사해 미래에셋대우(현 미래에셋증권) 사장까지 지낸 홍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국민과 직접 소통하고 우리나라의 미래 비전을 만드는 ‘미래학 연구자’로 다시 돌아가려 한다"며 "지난 4년간 나름 새로운 시각으로 우리 사회를 바꿔 보려 노력했지만 지금의 후진적인 정치 구조가 가지고 있는 한계로 인해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했다.

    2023.12.13 23:54

  • 연이은 野초선 불출마…"장제원도 하는데 이재명 왜 못합니까"

    연이은 野초선 불출마…"장제원도 하는데 이재명 왜 못합니까"

    대우증권 평사원으로 입사해 미래에셋대우(현 미래에셋증권) 사장까지 오른 홍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4년 간 국회의원으로서 나름 새로운 시각으로 우리 사회를 바꿔보려 노력했다"면서도 "그러나 지금의 후진적인 정치 구조가 가지고 있는 한계로 인해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불출마 사유를 밝혔다. 지난달 28일 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와 위성정당 방지법 제정을 촉구하며 험지 출마를 선언했던 이 의원은 이날 "국회와 거대 양당은 선거제 퇴행 논의, 양당 카르텔법 도입 논의를 중단하라"라고도 했다. 현재까지 민주당에선 홍성국·이탄희 의원을 포함해 21대 전반기 국회의장 출신인 6선의 박병석(대전 서갑) 전 국회의장과 4선의 우상호(서울 서대문갑) 의원, 초선인 오영환(경기 의정부갑)·강민정(비례) 의원 등 6명이 불출마 선언을 했다.

    2023.12.13 17:25

  • "젠더대결 완화 위해 노력" 달라진 MZ세대 페미니스트 류호정

    "젠더대결 완화 위해 노력" 달라진 MZ세대 페미니스트 류호정

    금태섭 전 의원의 ‘새로운 선택’과 공동 창당을 선언한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11일 "제가 속한 진영의 모든 것이 언제나 옳았다고 할 수 없다"며 "‘모든 남성은 가해자’라는 명제에 기초해 페미니즘 정치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금 전 의원은 "남성 독박 징병, 여성 독박 가사가 동전의 양면처럼 맞물려 있다"며 "새로운 선택은 병역 성평등과 관련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할 것을 제안한다"며 젠더 갈등 해결책으로 병역 성평등과 남성 육아휴직 전면화를 제시했다. 반(反)페미니즘 논란을 빚은 바 있는 이 전 대표는 전날 MBN 라디오에서 "(새로운 선택 측) 창당에 참여할 가능성은 없다"면서도 "결사체나 제가 하는 창당에 (이들이) 참여할 생각이 있다면 열려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3.12.12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