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나 금어구 설정 일본측서 난색표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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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24일합동】일본「규우슈」(구주) 「나가사끼」(장기)시에서 열렸던 한일 어업공동위원회의 어업자원 전문가회의는 동지나해에서의 수족자원 보호문제를 논의하고 23일 폐막됐다.
한국 측은 이번 회의에서 조기·갈치 등 어족자원의 감소가 두드러진 동지나해 중앙부(공동규제 수역 외)의 제4해역을 일정기간 금어구역으로 할 것을 일본측에 제의했으나 일본측이 이에 난색을 표함으로써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오는 7윌「도오꾜」(동경)에서 열리는 어업공동위 제14회 연례 정기회의에서 재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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