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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 위치한 부적격시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서울시는 16일 올해 도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심에 위치한 부적격 시설18종 1만3천 개소를 연차적으로 변두리로 옮기고 폐수 및 매연배출업소 2천9백5개소에 공해방지시설을 완비키로 했다.
또 24억5천만원을 들여 ▲독립문을 이전보수하고 ▲삼선지구 등 성곽 1.3㎞를 보수하며 ▲보신각주변 정화사업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
취락구조개선사업으로 46억원을 들여 19개 마을 주택1천4백69채를 개량하고 1백77억 원 을 들여 철도연변·무허가·불량건물을 철거, 그 자리에「아파트」27동을 세우는 한편 녹지를 조성하며 70억 원으로 구로 공단 내 주택2백30채를 정비, 상·하수도시설을 하기로 했다.
이밖에 산림 내 불법건물2천2백2동을·철거, 사방조림을 하고 남산에 나무2만1천 그루, 한강변에 1백만 그루를 심는 등 녹지사업을 펴기로 했다.
이런 대장부적격 시설 및 이전 후보지는 다음과 같다.
▲자동차정비업체=1백4개 업체 장안평으로 이전
▲자동차검사장=시 전역에 있는 업체를 강남구 방이동·도봉구 하계동· 영등포구시흥동등 3개 지역으로 집단화
▲중고자동차매매업체=64개 업소를 장안평으로 이전
▲자동차 부품상 =시내 6백30개 업체를 전농천 복개지로이전
▲기계류 및 공구상=영등포구 관내 7백91개소는 동립 산업 부지로 옮기고 청계천 일대 1천77개소는 입지 선정 중
▲섬유류=청계천2∼6가 일대 6천6백51개소를 서초동으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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