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의 잘못전해졌다"|「한국발언」사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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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김두겸특파원】『한국에 과잉 「서비스」했다』는 이른바 일본 「후루이」법상의 발언은 일본국회에서도 논란읕 불러 일으켜「후루이」 법상은 지난3일하오의 중의원예산위원회에서 그의 발언이 일부 잘못 전해졌다면서 해명했다.
이날 중의원예산위원회에서 민사당의 「쓰까모또」(총본삼낭)의원이 『한국에 과잉「서비스」 했다는 발언을 취소할것』을 요구한데 대해「후루이」 법상은 『어디까지나 한국과 북한을 차별하는 태도는 좋지않다』는 뜻이었으며 『따라서 과잉 「서비스」했다는 말은 잘못 전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소노다」 일본외상도 『「후루이」법상 발언은 중대한 문제였기 때문에 법상으로부터 진의를 들은 다음 한국에 이를 전달, 이미 양해를 받았다』고 말해 일본정부가 한국정부에 대해 공식적으로 해명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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