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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9개 종합병원|헌혈혈액원으로 지정키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서울시는 2일 최근의 혈액부족 및 혈액유통이 제대로 되지않아 발생하는 인명사고를 줄이기 위해 아직까지 헌혈혈액원으로 지정받지않은 고대부속병원등 9개 종합병원에 대해 12일까지 헌혈혈액원지정을 받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서울시당국에 따르면 시내에 있는 27개의 종합병원가운데 18개 병원은 이미 헌혈혈액원지정을 받아 한 병원에서 환자 수술중 혈액이 부족하면 헌혈혈액원으로 지정된 병원에서 피를 매입, 수혈할 수 있으나 이들 9개 병원은 헌혈혈액원으로 지정받지않아 다른 병원과 피교환을 하지 못해 수술도중 큰 불편을 겪고있다는 것이다.
헌혈혈액원으로 지정받으면 피가 부족한 다른 병원에 피를 공급해주고 다른 병원으로부터도 피를 공급받을 수 있다.
헌혈혈액원으로 지정받을것을 지시받은 병원은 다음과 같다.
▲고려대부속병원 (종로구명륜동 2가4) ▲한국병원(종로구재동시) ▲백병원 (중구저동 2가85) ▲한일병원(중구서소문동47) ▲성 「바오로」 병원 (동대문구전농동620의56) ▲국립경찰병원(성동구홍익동16) ▲「가톨릭」부속성가병원(성북구하원곡동88의526) ▲국립서울병원(용산구 한강로3가65) ▲국립원호병원(영등포구궁동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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