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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 제공, 무료 시승 … 자동차 업계 여름 마케팅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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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자동차 업체들이 여름휴가 기간에 맞춰 고객용 캠핑장을 만들고 무료 시승행사를 연다.

 현대자동차는 강원도 횡성의 자연휴양림에 고객용 캠핑장을 차린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 캠핑장은 홈페이지(www.hyundai.com)와 판매점을 통해 응모한 고객 가운데 뽑힌 1100가족이 7월 25일~8월 16일 사이에 이용할 수 있다. 응모 마감은 8월 3일까지다. 캠핑 장비가 있는 가족(220가족 선정)은 자기 장비로, 장비가 없는 가족(660가족)은 현대차가 무료 대여하는 장비로 캠핑을 즐기면 된다. 캠핑을 원하지 않으면 펜션(220가족)에서 잘 수도 있다. 현대차는 또 800명을 선정해 7월 25일부터 8월 20일까지 그랜저와 쏘나타를 5박6일간 빌려 주는 이벤트도 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고, 응모 기한은 8월 5일이다.

 쌍용자동차는 60가족에게 무료 시승 기회를 준다. 대상 차종은 코란도 투리스모와 코란도C다. 쌍용차 영업소에서 행운권을 받아 7월 17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시승기간은 7월 25~29일, 8월 1~5일 중 선택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다음 달 19일까지 33개 서비스센터에서 차량 무상 점검을 한다. 부품은 10%, 차량용 액세서리는 20% 할인해 판다.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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