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내일 대입예비고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79학년도 대학입학예비고사가 7일 실시된다. 수험생들은 6일 하오2시 출신고교에 나가 수험표를 받고 지정된 고사장을 확인한후 주의사항을 들었다. 올해 예비고사에서는 처음으로 ▲3수생에게는 3점 감점제를 적용하고 ▲3년이상 산업체근무근로자와 국가기술기능2급이상 자격증 소지자는 예비고사합격심사를 별도로 받아 야간대학에 진학특전을 받으며 ▲내년에 신설되는 전문대학 지원자들도 예비고사에 합격해야 하는 것 등이 예년과 다르다.
또 전국 각대학의 예시성적반영율이 올해 평균 49.3%에서 내년에는 51%이상으로 높아져 예시성적이 대학입학에 큰 몫을 차지한다. 한편 내년도 대학입학정원이 유례없이 대폭 증원됐기 때문에 예비고사 합격자사정을 예년처럼 정원의 2백%로 할것인지 1백70∼1백80%선으로 줄일 것인지는 아직 미정이지만 합격생의 질적인 문제를 고려, 상향조정이 불가피한 것으로 교육전문가들은 보고있다. 시험과목은 7과목으로 과학·국어·외국어·국민윤리 및 사회는 각각 50문항이고 국사·가정은 30문항, 수학은 25문항이다. 예시응시생들이 알아둬야 할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주의사항>
▲응시자는 7일 상오8시30분까지 고사장의 지정된 좌석에 착석해야한다. ▲필기도구는 고사당일 1교시에 감독교사가 배부하는 수성「사인·펜」만 사용해야 하며 책받침·필통·서적등 불필요한 용구를 지참해서는 안된다. ▲답안지에 답안 이외에 부호표시·낙서를 해서는 안되며 올해부터 시험문제지를 유출한 사실이 발견되면 합격이 취소된다. ▲점심지간은 낮12시40분부터 하오 1시55분까지로 돼 있지만 하오1시55분까지 제3교시시험을 위해 고사장에 입실해야 한다. ▲응시자는 교시마다 고사 종료「벨」이 울리기전에는 답안을 완전히 작성했더라도 퇴장할 수 없다. ▲답안지는 외국어과목만 1장이고 나머지 과목은 1장의 답안지에 2개 과목의 답을 기입하도록 돼있으므로 과목표시를 꼭 확인해야한다. ▲답안지가 「컴퓨터」로 처리되기 때문에 수험번호와 성명을 자필로 기입한 후 다시 수험번호를 표시하는 난에 정확히 자신의 수험번호를 또 표시해야 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