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산지에서 직송된 젓갈판매|직영 5주년기념「바겐·세일」미도파|새로니 임산부와 신생아용품 대특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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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다.
시중상가와 백화점가는 김장철을 앞두고 각종 젓갈류를 비롯, 겨울용품을 점포마다 가득 쌓아 놓았지만 값은 대부분 지난해보다 30∼50%씩 올랐다. 수입고추대량살포에도 불구하고 고추값은 계속 올라 최고 4천2백원(근당)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수입초기에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던 과자류등 수입식품은 요즘 구매력이 고개를 숙이기 시작한 것이 특징. 다만 외제 「피아노」등 고급품에는 여전히 고객이 많이 몰리고 있다.

<신세계>
김장용품과 겨울용품판매에 주력. 4층에 난방기구 「코너」를 신설, 석유난로·전기장판등을 전시했다. 가격은 난로가 1만2천원에서 최고4만8천2백30원까지, 전기장판은 1만3천5백20∼2만4천9백50원.
지하층에는 11월1일부터 시작되는 김장철에 대비, 산지로부터 직송한 싱싱한 젓갈을 판매. 명란젓은 6백9g당 3천원, 창란젓 5백9g당 2천5백원, 성게젓 4천5백원(5백50g), 멸치액젓 7백50원(5백cc), 어리굴젓 2천1백원(0.7ℓ)등 모두 11종.
2층 내의 「코너」에는 아동용·성인남녀용 내의가 선을 보이고 있다.

<미도파>
직영 5주년 및 청량리지점 개점을 기념하는「바긴·세일」이 23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실시된다.
이기간에는 의류·주방용품·일용잡화·「레저·스포츠」용품을 비롯 각종 영양식품등을 최고 50%까지 할인판매.
의류는 내의·「골덴」·「점퍼」·「쉐터」·T「셔츠」·「슬랙스」·조끼「블라우스」·「바바리」등으로 30∼50%할인.
일용잡화는 구두·「브러시」·「스카프」·「벨트」·「핸드백」·가죽장갑등으로 15∼50% 할인한다.

<새로나>
늦가을 출산을 앞둔 임산부들을 위해 3층「매머드·코너」에 출산 및 신생아용품을 전시,배꼽대·턱받이 유아용변기·「가운」·아기잠옷 등 21종이 진열돼 있다.
3층 완구 「코너」에서는 신생아들의 침대 및 그네등 각종완구를 판매하고 서적「코너」에는 임신초기에서부터 출산 및 아기성장에 관한 책이 진열돼 고객을 맞고 있다. <김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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