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본사사옥 매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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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한화증권이 7일 서울 여의도 본사 사옥을 1천3백71억원에 ㈜코람코에 매각했다.

한화증권은 이번 사옥 매각으로 4백억원 규모의 매각 차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매각 대금을 재무구조 개선 및 신규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혀 타 증권사와의 합병 작업이 빨라질 것임을 시사했다.

한화증권 사옥을 인수한 코람코는 기업구조조정 부동산 투자회사인 '코크렙 CR리츠'의 자산관리 회사다. 한화증권은 매각 후에도 현재 사옥을 임차인 자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김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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