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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강 서안 「독점적 주권」 주장 않기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캠프데이비드 (메릴랜드주) 13일 AP 합동】「카터」 미 대통령은 13일 「사다트」 「이집트」 대통령과 「베긴」 「이스라엘」 수상사이를 내왕하는 중재와 설득으로 중동분쟁 최대 난제의 하나인 「요르단」강 서안에 대해 「아랍」 과 「이스라겔」어느 쪽도「독점적 주권」을 주장하지 않는다는 선에서 대체로 타결을 본데 이어 「팔레스타인」인 기본권·「가자」지구 철수 등 핵심쟁점을 총망라한 「협상기본요강에 관한 중동선언」에 대해 양국 지도자의 원칙적 동의를 얻어냄으로써 「캠프데이비드」 3국 정상회담은 대단한 성공리에 14일 밤이나 15일 아침 폐막되게 되었다.
「조디·파월」 대변인은 정상회담 개막 후 처음으로 8일간 속개된 회담 전반에 걸친 평가보고에서 『회담은 이제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협상기본요강에 관한 중동선언을 내용으로 하는 폐막성명의 기초작업에 들어갔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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