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두 당 10여만원 싼 수입육우…올들어 4천여 마리 입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농수산부는 올들어 4천8백44마리의 육우를 「뉴질랜드」로부터 수입, 희망농가에 입식을 완료.
생체중량 1백70∼2백30㎏ 정도의 이 암송아지 수입가격은 마리 당 평균 26만4천3백원으로 국내가격 39만1천원 보다 10여만원이 싼값으로 입식농가는 그만큼 혜택을 보게되어 치열한 경합을 보였다.
정부는 하반기 중에도 5천여 마리를 추가, 연내에 모두 1만 마리를 들여와 육우의 번식기반을 확대할 계획인데 들여올 품종은 「애버딘·앵거스」「헤어포드」등 세계적으로 알려진 우수품종이라고.
한편 수출국인 「뉴질랜드」의 관계자들은 한국이 한꺼번에 5천 마리씩 육우를 수입해 가는 것을 보고 『동양의 쿠웨이트』라고 놀라더라고 현지를 다녀온 축산 관계자가 전언.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