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영향 귀가 서둘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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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7월의 마지막 휴일인 30일 부산 해운대를 비롯한 강릉 경포대·충남 대천·인천 송도 등 전국의 해수욕장·피서지에는 모두 2백16만7천명의 피서 인파가 몰려 더위를 씻었으나 바가지요금은 여전해 음료수·음식·자릿세 등을 지정요금의2∼4배나 올려 받아 불쾌지수를 높였다.
한편 내무부는 전국에서 5백39명의 보안사범을 적발해 23명을 입건, 1백52명을 즉심에 돌리고 3백62명을 훈방, 2명을 다른 기관에 이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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