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뉴스 포커스] 4월 7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 자치 행정

대구 달서구는 하계 유니버시아드를 앞두고 7일부터 무단방치 차량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6월 7일까지 한달간 계속될 이번 단속에서는 노상에 고정된 채 운행외의 용도로 사용되는 자동차를 비롯해 도로나 주택가, 공터 등에 장기간 방치된 자동차 등이 주요 대상이다.구청은 차량 소유자에 대한 방치차량 처리명령-강제처리 공고-폐차 및 말소등록 등의 절차를 거쳐 정리할 계획이다.

*** 지역 경제

대구중소기업제품판매장(Dreampia)가 오는 16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영업에 들어간다.지역 중소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해 주기 위해 건립된 이 판매장은 1년여의 공사끝에 대구시 달서구 용산동 옛 50사단 부지에 세워졌다.지상 3층, 연면적 1천5백평 규모의 이 매장에서는 의류,양말,골프용품,귀금속,공예품,주방용품,조명,시계 등 65개 기업이 입주해 시중 가격보다 30∼50% 할인해 판다.

*** 새얼굴

대구 계명문화대학 학장에 전무부 (全武夫.59)국제통상정보과 교수가 뽑혔다.학교법인 계명기독학원(이사장 김진홍)은 5일 이사회를 열어 이 대학 제10대 학장으로 全교수를 선임했다.그의 임기는 6일부터 2007년 4월 5일까지다.계명대 무역학과 출신인 全학장은 홍익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82년 이 대학 교수로 임용돼 교학처장·산학협력처장 등 여러 보직을 두로 거쳤다.

*** 사건 사고

포항 남구보건소는 포항신항에 입항한 철강재 수송선 선원 7명이 고열과 기침·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정밀 조사를 했으나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환자는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고 6일 밝혔다.이들은 중국 황푸항을 출발,4일 입항해 다음날부터 포항 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이날 오후 출항했다.보건소 측은 “오랜 항해에 지친 선원들에게 감기·몸살이 퍼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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