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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하이라이트] 상암DMC 6배 개발지역에 1281실 오피스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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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기업체들이 몰리는 서울 마곡지구에 임대수입을 기대할 수 있는 오피스텔 대단지가 나온다. 대방건설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B7-3, 4블록에서 오피스텔 대방디엠씨티(조감도)를 이달 중순 분양한다. 전용면적 26~64㎡ 1281실이다.

 마곡지구는 상암DMC의 6배, 판교테크노밸리의 5배인 360여 만㎡에 달하는 대규모 신흥 개발지역이다. 주거시설 외에 일자리도 함께 들어서는 자족도시로 개발된다. LG그룹 계열사들이 20만㎡ 부지를 확보해 시설공사를 하고 있다. 이곳에 근무할 인력이 3만 명 정도다. 대우조선해양·코오롱·롯데·이랜드 등 30여 개 대기업과 25개 중소기업도 입주를 위해 토지를 확보한 상태다. 하버드대 연구단지와 프랑스 바이오 기업, 중국 대기업과 컨벤션센터·호텔 등도 들어선다.

 마곡지구 주거환경이 쾌적할 것 같다. 여의도 공원 두 배 크기인 50만㎡의 마곡 보타닉공원이 조성된다. 식물원과 10만㎡의 생태습지호수공원 등이 들어선다. 공원 안에는 LG아트센터와 3만여㎡의 한류 팝 공연장이 검토되고 있다.

 마곡지구는 김포공항에서 승용차로 10분 거리여서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오피스텔은 다른 지역과의 대중교통이 편리하다.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이 바로 지하 1층 상가와 연결된다.

 방 하나인 원룸부터 방 셋을 갖춘 스리룸까지 평면이 7개 타입으로 다양해 1~2인 가구뿐 아니라 가족 수가 많지 않은 한 가족도 살 수 있다.

 김재영 분양소장은 “기업체 근무자 16만 명을 포함해 하루 유동인구가 40만 명에 달할 것이어서 임대수입이 짭짤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지하철 5호선 발산역 8번 출구 앞에 있다. 입주는 2016년 10월 예정이다. 분양 문의 1688-9970.

안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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