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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배구 대표 에이스 한국계 시라이 은퇴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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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동경=김두겸 특파원】「몬트리올·올림픽」 대회에서 일본 여자 배구가 금「메달」을 차지하는데 결정적 수훈을 세운 한국계 「시라이」 (백정귀자·한국 이름 윤정순·25)와 「마쓰다」 (송전기자·26) 「히다찌」 소속 두 선수가 29일 체력의 한계를 이유로 정식 은퇴를 선언했다.
일본 대표단 「야마마」 감독은 『지난달 일본 대표 「팀」의 남미 원정에서 「쿠바」대표 「팀」에 4연패한 것이 충격이었던 것 같다. 현지에서도 두 선수는 은퇴를 표명했었다』고 말했다. 두 선수는 74년 세계 선수권 대회·76년 「몬트리올·올림픽」·77년 「월드·컵」 대회에서 일본이 우승하는데 주역으로 활약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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