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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첫 부정 선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대구】제7회 전국 소년 체전에 참가하고 있는 충남 선수단은 28일 하오 육상 종목에서 1위를 한 경남「팀」과 2위를 한 충북「팀」에 각각 1명씩의 부정 선수가 있다고 주장, 3위 상장과「컵」을 반환하는 한편 대한 육연에 소청을 제기했다.
충남도의 주장에 따르면 국민학교부 60m·1백m 등 4개 종목에 출전, 입상을 한 경남 「팀」의 황윤숙 양 (12·합천 국교 6년)은 76년 이후 연 3년간 소년 체전에 출전, 계속 3회 이상 출전할 수 없는 대회 규정을 어겼다는 것이며 충북「팀」의 여중부 4백m 「허들」 경기에 출전, 3위 입상한 서현자 양 (14·충북 중원군 주덕중 2년)은 지난 6회 대회 때 국민학교부로 출전한 김미숙 양 (당시 국교 6년)과 동일 인물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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