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 역대 간부들 한 자리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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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공화당 창당 15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길전식 사무총장이 마련한 22일 밤의「전직 중앙당 간부 만찬」에는 △사무총장 출신으로 김동환·길재호·오치성 △대변인 김재정·김창근·신동준 △사무차장 신윤창·최두고·문창탁 △연구실장 김성희씨 등과 다른 요직을 맡았던 김영경 최종성 박규재 김성두 이윤학씨 등 전직 의원 등 30여명이 참석.
길재호씨(얼굴)는『어떻게 지내 냐』는 김재정씨 물음에『삼정「펄프」를 그만둔 후 주로 집에서 조용히 소일하고 있다』고 했고 오치성씨는『미국에서 돌아온 후 우리의 발전상을 알아보기 위해 여러 군데를 다녀왔다』고 근황을 소개.
김창근씨는『농장을 왔다갔다하니 마음이 편해 살만 쪘다』며 길전식 총장을 보고는『이제 나도 슬슬 움직여 봐야 할 것 아니냐』고 출마를 염두에 둔 듯한 말을 해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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