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넷 의문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6일 상오8시30분쯤 서울강남구역삼동275의2 심옥순씨(36)집에 세든 농협양곡직매장 가게방에서 가게주인 한상규씨(44)와 한씨의 처 정영난씨(40)·아들동동군(12)·딸지연양(11)등일가족 4명이 숨져있는 것을 이웃에 사는 안충길씨(38)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안씨에 따르면 매일상오6시만 되면 가게문이 열리는데 늦게까지 가게문이 열리지 않아 잠긴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한씨등 일가족4명이 구토를 하고 입에 거품을 내뿜고 숨져 있었다는 것.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