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의원 기소 4∼5명선 될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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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김영희 특파원】미 하원윤리위의 「리언· 재워스키」특별고문은 5일『박동선사건과 관련하여 4∼5명의 현직의원이 형사소환되고 윤리적으로 품위를 손상해, 징계대상이 될 수 있는 현직 의원은 24명쯤 된다』고 말했다.
「재워스키」고문은 NBC-TV의 「언론과의 대화」「프로」에서『박동선 사건조사에 있어서 「카터」대통령과 국무성의 협조가 부족한데 대해 크게 실망했다』고 비난했다. 이같은 그의 발언은 박동선사건 조사가 여의치 않을 경우 그 책임을 한미양국정부에 돌리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현직 의원 중 기소될 사람은 없다』고한 「시빌레티」법무차관서리의 발언을 공격하면서 현직의원 중에서도 징계되어 제명될 의원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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