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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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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주말무대는 본격적인 연극 「시즌」의 개막을 앞두고 새작품보다는 재공연이나 장기공연이 대부분인 점이 특색. 오태석작·연출의 『약장사』는 이호재의 1연극으로 옛날 얘기꾼의 형태를 빌어 극의 내용이나 형식을 현대적으로 처리한 점이 관객의 주의를 끈다. 특히 관객과 대화하듯하는 연기때문에 상대가된 관객이 당황하기도. 북을 치며 소리로 흥을 돋우는 역은 이은숙양이 맡았다. 5일까지 매일 하오4시·7시 비원옆 공간사랑.

<대학교수남편과 의학박사아내 이혼놓고 벌이는 현대 부부상 『이혼파티』 7일까지>
■…연극회관「세실」극강에서 공연중인 극단 「사계」의 『이혼파티』 (유보상작·이창구연출)는 지난해 11월「대한민국연극제」에서 문공부장관상을 탄 작품으로 「앙코르」무대.
대학교수인 남편과 의학박사인 아내가 이혼을 앞두그 벌이는 현대인의 부부상을 보여준다. 임동진·장미자·정양철등이 출연하고 미술은 최연호씨. 7일까지 하오4시·7시.

<『엄중한감시』창고극장공연>
■…삼일로창고극장의 『엄중한 감시』 는 금년들어 재공연이 아닌 첫번째 초연작품. 배우 주호성의 첫 연출무대로 3죄수 (서영일 ·박동?·장희용)의 긴장된 갈등의 모습이 주제. 5일까지, 평일 하오7시, 토·일요일 하오 4시·7시.

<『빠담』 『아일랜드』도 연장>
■…한편 「극단 현대극장」의 『빠담 빠담 빠담』이 6일까지 연장공연(매일 하오3시·7시 서울명동 「코리아」극장)에 들어갔고 극단 「실험극장」의 『아일랜드』는 12주(1백회)째 장기공연중이다. 매일하오4시·7시 전용소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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