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대표, 불우 청소년 돕는 'YG재단' 설립 … 사재 10억 기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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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44·사진) 대표 프로듀서가 불우 청소년과 어린이를 돕기 위한 재단을 설립하고 개인 재산 10억원을 재단에 기부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0일 회사 창립 18주년을 맞아 비영리 재단법인 ‘무주 YG재단’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무주’는 ‘머무름이 없다(無住)’ ‘주인이 없다(無主)’는 뜻으로 미래를 향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 회사의 소속 가수인 빅뱅, 2NE1 등이 참여하는 자선 프로그램 ‘YG 위드 캠페인’과 연계해 사회 공헌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김효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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