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JNU 프로젝트'로 아시아 명문 도약 선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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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는 급속한 질적·양적 성장을 함께 이뤄내면서 전국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거점 국립대로 자리매김했다.

국립 제주대학교가 종합대학교 부문 2014 고객사랑브랜드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제주대는 올해 개교 62주년을 맞아 새로운 대학 발전 비전을 마련했다. ‘아시아의 명문, 세계의 중심, JNU(Jeju National University)’가 그것이다.

변방의 섬 제주가 국제자유도시 계획을 통해 세계와의 경쟁을 선언했듯 제주대 역시 지방대학의 한계를 넘어 아시아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개교 이래 제주대는 급속한 질적·양적 성장을 함께 이뤄내면서 전국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거점국립대로 자리매김했다. 제8대에 이어 9대까지 연임한 허향진 총장이 지난 2월 취임하면서 제주대는 명문대 도약을 위해 4대 교육목표를 정했다.

글로컬(글로벌+로컬) 교양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전인교육대학’, 경쟁력 있는 지식 창출로 국가발전을 선도하는 ‘연구중심대학’, 지구촌 인재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는 ‘글로벌중심대학’, 제주사회의 새로운 도약을 견인하는 ‘지역발전선도대학’이 그것이다.

제주대는 ‘아시아의 명문, 세계의 중심, JNU’ 비전을 실현키 위해 ‘JNU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제주대의 정체성을 강조하면서 도약(Jump)·혁신(New)·통합(Unity)에 대한 염원·열정·의지를 반영한 브랜드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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